구인모 거창군수,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
도전과 열정의 표상인 거창군민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1등 도시를 만들겠다
김주영 기자 /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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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57년

존경하는 6만 거창군민 여러분, 50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와 기운을 받아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국제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위기, 국내적으로는 물가상승과 정국 혼란 속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우리군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있었으나, 군민과 800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큰 피해 없이 잘 이겨내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군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다양한 인구정책의 결과로 경남 도내 ‘인구 1위·예산 1위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거창군 새로운 인구정책’과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인구 패러다임을 전환하였고, 이러한 우리군의 인구감소 대응 정책 우수사례를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소개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을 위한 거창적십자 병원 이전·신축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민선8기 1호 공약인 거창화장시설 건립부지 확정,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준공으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벨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열정과 도전으로 거창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군민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문화·예술·복지·의료분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후반기 핵심사업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화장시설, 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또한, 동서남북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하고 활용하여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며, 관광도시에서 관광 산업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새해 군정 주요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군민 중심, 지속 가능한 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개발과 재생의 조화로, 군민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의료와 복지 서비스 기반 강화로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에 창조적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관광인프라 활용·연계로 거창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섯째, 체육 인프라 조성·활용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촉진하겠습니다.
일곱째, 미래형 농업생산 기반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여덟째, 교통망 확충과 승강기 산업 고도화로 지역 경제산업 성장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끝으로, 내실 있는 조직 운영으로 대군민 소통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도전 없이는 발전도 없습니다. 거창군민은 도전과 열정의 표상으로, 어떠한 역경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함께 손잡고 새로운 길을 열어 왔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이러한 군민의 열정과 끈기를 바탕으로, 800여 공직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여,
아이 양육과 교육에 진심을 담은, 성장하는 거창!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고 싶은, 미래가 있는 거창!
대한민국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1등 거창! 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의 힘과 열정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더 나은 한 해를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직장에 기쁨이 넘쳐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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